디지털SAT가이드(1)

SAT vs. dSAT vs. ACT (새로운 디지털 SAT(dSAT) 가이드라인-제1탄)

Paper SAT vs. DSAT vs. ACT

미국에 거주중인 학생들의 경우 2024년 3월부터는 SAT의 새로운 양식인 dSAT를 봐야 합니다. 기존의 paper SAT와 dSAT는 시험을 보는 수단이 변경된 것 뿐만이 아니라 출제문제 유형, 문항수, 점수환산방식 등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dSAT 전체적인 개요>

*시험시간구성: Reading & Writing Module 1 & Reading & Writing Module 2-휴식-Math Module 1 & Math Module 2

*시험난이도: 첫번째 모듈의 문제를 푼 학생의 실력에 따라 두번째 모듈의 난이도가 변경됩니다.

1.기존 시험과 제일 큰 차이점: 1단계의 26문항을 풀고난 후, 학생의 성취도에 따라 2단계의 26문항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세부사항	기존 SAT	dSAT	ACT
포멧	펜과 종이	블루북앱을 통한 디지털	펜과 종이
시험시간	3시간	2시간 14분	2시간 55분
구조	변화없음	첫번째 모듈의 성취도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변함	변화없음
문항체크 가능성	문항을 넘나들며 시험지에 체크한 문항을 확인할 수 있음	문항을 넘나들며 시험지에 체크한 문항을 확인할 수 있음	문항을 넘나들며 시험지에 체크한 문항을 확인할 수 있음
시험감독과 관리	감독관이 보드에 시험시작과 종료를 쓰게 되고, 각 섹션종료 5분전에  알려줌. 다만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 해주지는 못함.	컴퓨터 타이머가 스크린에 보임. 학생이 원하지 않으면 숨길 수 있음. 시험종료 5분전에 타이머가 자동으로 나타나고,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해줌.	감독관이 보드에 시험시작과 종료를 쓰게 되고, 각 섹션종료 5분전에  알려줌. 다만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 해주지는 못함.
답안작성	시험지에 적은 답을 시험지에 옮겨적으면서 답을 잘못기입할 가능성이 있음.	학생들은 한번에 한문제만 보기에 답안을 잘못 작성할 가능성이 없음.	시험지에 적은 답을 시험지에 옮겨적으면서 답을 잘못기입할 가능성이 있음.
섹션	4섹션: 2개의 Evidence-Based Reading & Writing 2개의 Math Reading & Writing -리딩(65분, 52문항) -라이팅(35분, 44문항) Math -계산기 사용불가 (25분, 20문항) -계산기 사용가능 (55분, 38문항)	각 모듈별로 2섹션 Reading & Writing -Combined Reading & Writing part 1(32분, 27문항) Reading & Writing -Combined Reading & Writing part 2(32분, 27문항) Math -Math Part 1(35분, 22문항) Math -Math Part 2(35분, 22문항)	4섹션 English(45분, 75문항) Math(60분, 50문항) Reading(35분, 40문항) Science(35분, 40문항) Optional Essay(40분, 1 라이팅 샘플)
시험점수	400-1600 200-800 Reading and Writing & 200-800 Math	400-1600 200-800 Reading and Writing & 200-800 Math	1-36 Composite Score(4개영역의 테스트 점수를 평균을 내고 반올림 평균적용) 각 영역별로 1-36점
성적표	시험후 2-3주내에 성적배포 학생이 해당 시험의 시험지와 답안(Question-and-Answer)을 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음	시험다음날 성적배포 학생이 해당 시험의 시험지와 답안을 신청해서 받아볼 수 없음	시험후 2주내에 성적배포 학생이 해당 시험의 시험지와 답안(Test Inforamtion Release:TIR)을 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음

*College Board는 SAT와 dSAT의 성적은 동일하게 간주된다고 공지함.

(출처: https://www.maialearning.com/blog/the-ins-and-outs-of-the-new-digital-sat)

2. dSAT의 새로운 채점방식: Adaptive Scoring, 적응형 채점방식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들은 시험 시작부터 각각 다른 버전의 문제를 받습니다. 각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문항을 제시하지만 시험난이도의 공정성을 위해 일관적인 토픽의 문제가 제시됩니다.

난이도가 있는 두번째 모듈의 문항을 받기위해서는 첫번째 모듈의 문항에서 특정점수를 얻어야합니다.

Old SAT vs. New dSAT

 

결론적으로 말하면 DSAT의 가장 큰 변화는 첫째. 점수산출 방식이 변동되었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학원을 운영중인 많은 분들이 이해가 잘 안간다는 반응이 많아서 저희가 구체적으로 도표를 만들었습니다. (참고 2.) 첫번째 모듈을 풀면서 60프로 이상의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영어와 수학 두 영역 모두 600점을 넘지 못하게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즉, SAT 총점을 1200점이상으로 맞기가 힘들어 졌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SAT시험은 같은 날에 시험을 보는 경우에도 College Board에서 제공하는 문제셋트 별로 난이도가 다르거나 혹은 월별 SAT시험이 난이도가 달라서 대다수 학생들의 점수가 200~300점 폭으로 변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별로 수퍼스코어(Super Score: 각 영역별로 최고점을 합산해서 기입)을 허용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이제는 SAT 난이도를 월별로 정리해서 "3월 SAT는 쉬웠는데, 5월은 어려웠었다."는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졌습니다.

둘째. 난이도를 중간에 변동시키는 시험이기에 커브가 없습니다. 문제세트도 응시하는 학생마다 다르고, 학생들이 풀어내는 수준에 따라 시험을 도중에 난이도도 변합니다. 예를 들어, 커브(Curve: 일종의 상대평가로 시험문제가 어려우면 시험점수를 조정하는 방식)가 있는 기존 SAT의 경우는 Math를 3개를 틀렸는데 만점인 경우도 있고, 780점인 경우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SAT는 시험셋트별로 학생의 능력에 맞게 난이도가 조정이 되기 때문에 커브가 없습니다. 이런 것은 AI의 활용영역이 학생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도입이 되는 현상을 반영하는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이세돌 9단이 AI와 바둑을 두면서 누가누가 이기나? 싸움하는 듯한 시험이 되가고 있는듯 합니다. <뉴욕원프렙>



*디지털SAT가이드-2탄도 기대해 주세요!!